ESG 위원회 위원
직책 |
성명 |
소속 |
위원장 |
조덕영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
위원 |
배성권 |
고신대학교 의료경영학부 |
양종현 |
목원대학교 보건의료행정학과 |
이상식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
이승태 |
동아대학교 경영학과 |
조경원 |
고신대학교 의료경영학부 |
최령 |
동신대학교 보건행정학과 |
한효상 |
중부대학교 보건행정학과 |
황병덕 |
부산가톨릭대학교 병원경영학과 |
보건의료산업학회 ESG 위원회 설치 배경과 목적
보건의료분야 ESG 경영과 관련하여 보건의료분야의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이니셔티브와 평가지표의 필요성을 학회차원에서 논의하였고 이것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설치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특히 의료기관을 위한 ESG 이니셔티브에 관한 제언, 의료기관 ESG 평가 기준의 타당성과 적합성 그리고 개선 및 발전 방향 등과 관련된 연구 및 교육 등에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ESG’ 기본 개념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어 단어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기업의 경영 관점을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그리고 투명하고 정직한 경영에 맞춰 기업 성장을 이뤄야 한다는 하나의 경영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환경: Environment)
기업의 경영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유해 물질 및 산업폐기물 등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인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최근 기후변화와 관련된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사용 등도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
(사회: Social)
임직원, 고객, 협력기업, 지역사회 등에 대한 기업의 권리와 의무, 책임 등의 요소가 포함되며, 최근 인권, 안전·보건 등에 대한 이슈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
(지배구조: Governance)
기업의 경영진과 이사회, 주주 등 기업과 관련된 여러 이해관계자의 권리와 책임을 강조하고 있고, 이사회의 다양성, 임원 급여, 윤리경영 및 감사기구 등의 문제가 주요 내용이 되고 있습니다.
ESG 경영의 확산 배경
2006년 UN책임투자원칙(UNPRI)이 발표되면서 확산되었는데, UN 투자 책임원칙은 전 세계 기관투자가들에게 장기적인 이익향상을 위하여 ESG 이슈를 투자 결정요인으로 반영할 것을 고려하도록 촉구하는 원칙으로 당시 UN 사무총장인 코피 아난이 주도하여 제정하였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자산 운용 회사인 블랙록(BlackRock)의 래리 핑크 회장은 ESG 평가 등급을 기업투자의 판단 근거로 삼겠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이후 자산운용사를 비롯한 투자기관의 ESG 투자 지표화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ESG 경영은 전 세계적인 트랜드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소비자, 투자자, 정부 등 모든 사회구성원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선택이 아닌 기업의 생존과 성장의 핵심적인 요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의료보건산업의 ESG 현황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 활동이 보건의료산업의 핵심인 병원의 경우에도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고 있지만 여전히 ESG에 대한 인식이 대단히 미흡한 상황이며, 일부 몇몇 선도 병원들이 ESG 경영 활동을 위한 다양한 추진과제들을 설정, 실천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작 단계에 있습니다.
현재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하는 병원은 서울대 치과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려대의료원, 세종병원그룹, 부산에서는 동아대 병원 정도인데, 특히 고려대의료원은 ESG 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을 통한 의료기관의 지속가능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ESG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하였습니다.